에코델타시티에 청소-순찰 로봇 도입

132795513.1.jpg부산에서 미래 도시의 시범 모델인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입주 아파트 단지 두 곳에서 ‘로봇도입 시범사업’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는 세종시 연동면과 더불어 2018년 정부가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한 곳이다. 사업 시행을 총괄하는 스마트시티부산㈜은 이날 행사에서 순찰·바리스타·운반·청소 등 4종의 로봇을 공개했다. 시 관계자는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을 공동주택이 도입해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건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부산 에코델타 국가시범도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다. 약 2.8㎢ 규모 부지에 상업·업무·주거·문화시설 등을 만들고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 도시를 추구한다. 앞으로 15년간 총 5조6000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민관 공동 출자 형태의 특수목적법인 스마트시티부산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