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참가하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예방 노력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27일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규모는 약 200명이며, 일반 시민 50명도 참여한다. 지난해까지는 경찰과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등 관계자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시민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내용과 구성을 개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가 마련한 아동학대 예방·대응 사례공모전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사례공모전 ‘대상’을 받은 송파구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119구급대원의 사례가 소개된다. 행사장에서는 여성폭력추방의 날(25일)을 기념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시민 참여형 디지털성범죄 퀴즈존, 폭력추방 전시와 게임, 학교폭력 상담, 단편영화 상영,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