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업 2교사-교재… 대구 ‘기초학력 극복’ 모범 부상

132839631.4.png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과도한 스마트 기기 사용과 영상매체 노출 등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의 위기 극복 모델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지역 내 모든 학교에 기초학력 담당 부장교사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수업 2교사제를 시행하고 있다. 초등학교에는 404명을, 중고교에는 284명의 학습지원 강사 및 학습지원 튜터를 투입해 수업을 돕고 있다. 담당 교사가 수업의 큰 흐름을 이끌고, 학습지원 강사 및 튜터가 학생들의 개별 수업 참여와 어려운 지점 등을 살핀다. 기초학력 담당 부장교사는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다각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하며 관련 사업과 예산 등을 살피면서 학습지원 체계를 촘촘히 챙기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을 조기에 찾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 전수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