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0만 명 정보 다 털렸다'... 5개월간 몰랐던 쿠팡, 역대급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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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쿠팡은 최근 공지를 통해 "고객 계정 약 3,370만 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는 물론 일부 주문 정보까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해킹 시점입니다. 조사 결과, 이번 공격은 이미 5개월 전인 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외 서버를 통해 반년 가까이 우리 개인정보가 무방비로 열람되고 있었던 셈입니다. 이번 사태가 왜 단순한 사고가 아닌지 짚어봤습니다.

활성 고객보다 많은 3,370만 건... SKT 사태 뛰어넘은 '역대 최악' 규모

가장 큰 문제는 상상을 초월하는 유출 규모입니다. 쿠팡이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언급한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 고객(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은 2,470만 명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유출된 계정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은 3,370만 개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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