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에 있는 대청호자연생태관이 지난 2월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 뒤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달 30일 동구에 따르면 자연생태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2005년 개관한 시설이다. 지난해부터 11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해 디지털실감영상관과 미디어생태관 등을 새로 갖추고 지난 2월 문을 다시 열었다. 지난해 방문객은 4만2900명에 그쳤으나 올해는 10월 기준 7만 명을 넘어섰다.새로 조성된 디지털실감영상관은 바닥과 벽면에 미디어아트 영상을 투사해 대청호 주변에 서식하는 벚꽃과 장미 등을 표현하며, 관람객의 움직임을 센서로 감지해 영상이 반응하도록 구성했다. 대청호 수몰 과정을 그린 영상도 상영된다. 또 스케치북에 그린 동물이나 곤충 그림을 스캔하면 영상관 벽면에 투영돼 걸어 다니거나 날아다니는 모습으로 재현된다.동구는 생태관이 위치한 추동 일대에 장미공원도 조성하고 있다. 20만2000㎡(약 6만 평) 부지에 2028년까지 장미길과 장미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