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가짜선거 반대' 시위 ... 예술인들 '선거 방해'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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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쿠데타로 집권한 군사 정권이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총선거를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 사이 네 차례 걸쳐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가짜 선거'라며 항의 시위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얀마 문화예술인들이 '선거 방해' 혐의로 재판을 받아 징역형에 처해졌다고 한다.

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출신 활동가와 이주노동자들은 민주화 시위와 함께 피란민 돕기 모금운동을 벌였다.

30일 미얀마연방민주주의승리연합(MFDMC), 한국미얀마연대, 미얀마군부독재타도위원회,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는 현지 언론 보도와 민주진영 국민통합정부(NUG), 소수민족군의 발표를 종합해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미얀마 시민들이 군부에 항거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 <킷딧 미디어>는 사가잉주(州) 예미빈구에서 시민들이 '반독재', '가짜선거 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예마빈구에서 행진시위대가 28일 오후, 군부가 개최하려는 '가짜·사기 선거'에 반대하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라고 보도했다. 보도된 사진을 보면, 시민들이 갖가지 구호를 적은 손펼침막을 들고, 미얀마 봄혁명의 상징인 세 손가락을 편 채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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