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회장 이종찬)가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추진 중인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를 두고 "국민적 자존을 세우는 용기 있는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광복회는 지난 1일 '모든 지방정부가 친일청산에 진천군을 본받으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진천군의 조치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송기섭 군수가 추진하는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는 이재명 대통령의 친일청산 의지와 맥을 같이 하며, 대한민국 역사정의 실현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송 군수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친일재산 국가귀속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관내 친일재산 전수조사를 시행했다"며 "이는 지역 행정을 넘어 국가적 실천으로 귀감이 될 만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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