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정부가 미래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그린바이오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그린바이오 제품개발·소재화 설비 구축, 원료 계약재배 지원, 대규모 인프라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 등을 통합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다.
앞서 순천시는 현재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 구축사업이 진행 중인 옛 승주군청 일원을 육성지구 대상지로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지역자원 기반, 산업성, 추진역량,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순천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육성지구 지정으로 순천시는 기획, 연구개발, 실증, 사업화, 인력양성 등으로 이어지는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확장할 수 있는 제도적·재정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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