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의 대표 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가 우리나라 대표 친환경 축제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무주군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한 2025년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무주반딧불축제가 친환경 프로그램(ESG)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일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진행됐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이번 대회에서 축제 스폰서십·재정자립도 부문 은상도 함께 받았다. 올해 축제는 9월 6∼14일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 탐사를 비롯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42만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실천 서약서 작성,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지향한 점이 친환경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축제의 영예를 이어갈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무주반딧불축제가 앞으로도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자연특별시 무주가 세계에 전하는 환경 캠페인이자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