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행사 ‘2025 광화문 마켓’을 연다고 3일 밝혔다.4회째를 맞는 광화문 마켓은 서울의 겨울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야간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하며 방문객 규모와 상인 만족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관광재단 측 설명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164만명이 방문했고 141개 소상공인이 참여해 약 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올해 행사는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을을 주제로 한 ‘겨울동화 속 산타마을’ 콘셉트로 광장을 재구성한다. 포토존·체험 프로그램·브랜드 협업 공간을 확대해 판매 중심에서 머물고 즐기는 도심형 축제로 기획했다. 광장은 산타마을 입구, 산타마을 놀이광장, 산타마을 마켓 빌리지 등 3개 공간으로 구성하며 15m 크리스마스트리와 루돌프 회전목마를 주요 조형물로 설치한다. 호두까기 인형의 집, 진저브레드 쿠키의 집, 네 컷사진 포토 부스 등 10여개 포토존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