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폴란드 유럽 신공장과 함평 빛그린 산업단지 신공장 건설을 동시 추진한다.(관련기사 :
금호타이어 로드맵 발표 임박…'유럽 새공장·함평 이전 동시 추진' https://omn.kr/2egr1)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유럽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3년 동안 연간 5000억원,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로, 자금 부담이 사업 성공의 피할 수 없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금호타이어는 지난 1일 폴란드 오폴레(Opole) 지역을 유럽 공장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투자 승인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8월 첫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1단계 생산 규모는 연간 600만 본으로,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단계적인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총 투자 금액은 5억8700만 달러, 한화 약 8606억원 규모다.
함평 빛그린 산업단지 신공장은 이달 중순 첫삽을 뜬다.
1단계로 연 530만본 생산을 위한 공장을 오는 2027년 말까지 건설해 2028년 1월 본격 가동한다.
공정 설비 2486억원·건축물 1742억원 등 총사업비만 6609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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