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재단(이사장 박승렬)과 세월호참사 피해 가족으로 구성된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내 4.16가족나눔봉사단(이하 4.16봉사단)은 지난 11월 30일 세월호참사를 기억하는 지역 내 봉사단체 등의 시민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다. 안산시 내 거주 중인 취약계층의 겨울철 먹거리 진행을 위해 매년 진행되어온 이번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은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재단, 4.16약속지킴이 도봉모임, 무지개교육마을, 안산시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활동은 안산시 취약계층 대상 나눔과 동시에 세월호참사 이후 피해자의 곁을 지켜준 이웃 단체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에 청소년 열정공간 99도씨, 반월동 주민모임 아름드리, 한겨레평화통일포럼, 고잔동 최고의 이웃봉사단, 초지동주민자치위원회, 4.16안산시민연대, 안산마음건강센터 등 안산시 내 세월호참사 관련 활동을 이어온 단체들과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실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 내 용기백배 봉사단 등 정계에서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사무실에 함께 모인 시민 80여 명은 손수 양념을 버무리고 포장한 김장김치 3,000kg을 함께 만들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만들어진 김치는 참여 단체 13곳 외에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내 34개 경로당과 취약계층 약 50가정을 대상으로 나눔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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