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시민사회·정치계 "조희대 탄핵-내란재판부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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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지역 시민사회, 정치인 등이 모여 '조희대 탄핵-특별재판부 설치'를 촉구했다.

2일 오후 1시 서울 강동구의회 앞에서 강동촛불행동(대표 김상우) 주관으로 15개 시민단체가 참석한 강동연대, 진보당 강동송파위원회, 정의당 강동지역위원회, 구의원, 전 시의원 등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발언자들은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촉구했다.

특히 기자회견에서는 "내란이 발생한 지 1년이 되었다. 경찰과 군에 최고 책임자들은 국민들에게 사과를 하고 있다"며 "계엄은 불법이었고, 불법에 동원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과를 했다. 군과 경찰 책임자들도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사법부와 검찰, 국힘당은 어떤가"라며 "내란을 방조했고 공모 의혹을 받고 있는데, 사과는커녕 지금도 내란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첫 발언을 한 김상우 강동촛불행동 대표는 "지난주 조희대 탄핵-특별재판부 설치 선언에 16명의 의원들이 동참했는데 강동구 진선미 의원과 이해식 의원, 모두 동참했다"며 "내란세력의 마지막 걸림돌인 조희대 사법부를 단죄할 수 있도록 조희대를 탄핵하고, 신속히 특별재판부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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