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과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다" 12.3 계엄부터 대선까지 페미니스트 투쟁 기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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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12월 4일 페미니스트들은 곧바로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제안 연서명과 함께 <윤석열OUT성차별OUT페미니스트들>(아래 윤아웃페미들)>을 만들었다.

105개 단체와 1571명의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스트와 윤석열은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광장을 지켰다. 페미니스트들은 윤석열 당선 이래 차별과 혐오 정치와 맞서 싸우는 투쟁을 계속해왔다. 때문에 "윤석열 퇴진을 가장 먼저 외쳤던 우리가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윤석열 퇴진을 만들어내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내겠다"며 싸웠다. 그리고 마침내 민주주의의 승리를 만들었다.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1년이 지난 지금도 그 구호는 유효할까. 윤아웃페미들은 "내란 청산은 끝나지 않았고 성차별 사회를 바꾸는 페미니스트들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그동안의 투쟁의 기록을 모아 활동 백서로 발간했다.

긴박했던 계엄부터 대선까지의 타임라인, 각종 기자회견, 페미니스트 시국발언대의 발언들, 두 차례에 걸친 집담회와 한 차례의 토론회 자료, 홍보물과 피켓까지, 이 기간동안의 활동 전체를 망라하여 볼 수 있는 이번 백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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