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11시 7분쯤 전남 순천시 왕지동 변압기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로 인해 인근 아파트 2개 단지가 2시간 이상 정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상가의 경우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변압기에서 펑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스파크가 튀며 연기가 나는 상황이었다. 당국의 후속 조치로 불이 나지는 않았다. 한전은 복구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순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