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 장애인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5명이 1일 오전 서천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침해와 부적절한 업무 행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며 서천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장애인체육회 직원 및 임원에 대해 ▲근무 태만 의혹 ▲ 관용차 사적사용 의혹 ▲ 예산 집행 논란 ▲ 인격 모독적 표현 논란 ▲ 평가 공정성 논란 ▲ 행정 실무 오류(월급 및 강사비 오지급 등) ▲ 회유 및 압박성 발언 의혹 등을 문제제기를 했다.
그러면서 ▲직원 3명에 대한 즉각적인 업무 배제, 공정한 조사 ▲강도 높은 감사 ▲개인 평가 중심 재계약 방식 전면 재검토와 무기계약직 전환 ▲2차 피해 방지 대책, 신고자 보호조치 등을 서천군에 요구했다.
이어 지도자들은 "장애인체육회가 군민과 장애인을 위한 인권 중심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라"면서 "최소한의 권리가 보장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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