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계엄 1년 "민주주의 지켰지만 내란 종식 아직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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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일, 평화로운 저녁 시간을 맞았던 국민들은 윤석열의 계엄 선포에 귀를 의심했다. 그러면서 국회를 비롯해 선거관리위원회 등에는 무장한 군인들이 들이닥치면서 혼란의 시간이 흘렀다. 전국에서 시민들이 국회로 집결했고, 국회의원들은 담장을 넘어 본회의장에서 모여 결국 계엄선포 3시간에 계엄 해제를 의결했다.

이후 국회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야권이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을 지적하며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내란죄 등으로 구속됐으며 결국 지난 4월 4일 탄핵됐다. 이는 박근혜에 이어 역대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인용된 것으로, 불법 계엄에 저항한 시민들과 민주주의 승리다.

윤석열 탄핵 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고 내란 등 3대 특검이 활동하면서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

비상계엄 1년 후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서산과 홍성 지역 민주당을 비롯해 진보 야당과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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