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주최로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12.3 계엄저지 1년, 완전한 내란외환세력 청산을 요구하는 대학생 기자회견'에서 대학생들이 내란외환 세력 완전 청산 및 사법부와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내란 세력이 죗값을 치르기 전까지 내란은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사법부는 소극적인 태도로 재판 지연에 힘을 보태며 내란세력에게 면죄주를 주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또한 "내란에 동조하는 극우 세력을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이들의 행태는 사실상 제2의 내란과 다름없으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세력을 몰아내야만 진정 내란을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