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3일 쿠팡 물류센터 최고안전책임자(CSO) 등을 만나 야간노동자의 사망사고 재발방지를 당부했다.
류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CSO를 비롯한 현장 보건관리자들과 '산업보건 관리체계 점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쿠팡에서 배송 기사와 물류센터 노동자 등 사고로 사망자가 8명 발생하면서, 재발 방지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부는 간담회에서 ▲ 야간노동의 작업량·작업강도 관리 ▲ 충분한 휴게시간 보장 ▲ 건강진단 실시 후 고위험군 노동자에 대한 적절한 사후관리 이행 등을 다시 점검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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