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AI 중심 국비 9조 원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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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국회에서 의결된 2026년도 정부예산에서 총 9조 64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혁신 산업 관련 예산이 대폭 반영돼 '대한민국 AI 수도'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예산안 중 투자사업 규모는 4조 3,811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확보했고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포함한 전체 국비가 처음으로 9조 원을 넘어섰다.

대구시는 국비 9조원 시대를 개막한 것은 그동안 예산정책협의회를 5차례 개최하고 대통령실과 국회,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전방위 설득을 이어온 결과라고 밝혔다.

핵심 성과는 AI 산업 분야이다. 대구시는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229억 원)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10억 원) ▲동대구벤처밸리 AI 테크포트 구축(30억 원) ▲산업 AX혁신허브(10억 원) 등 총 31건(총사업비 1조 1,930억 원)에 국비 990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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