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연구 과정에서 발견된 아름다움이 예술로 피어나 대중과 만난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과학과 예술 융복합 전시 ‘과학 속 예술(IBS Art in Science)’ 전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전시회는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회(MPG)와 공동 개최한다. IBS 연구자 작품과 MPG의 ‘Images of Science’, 그리고 양 기관의 공동연구 이미지를 한데 모은 특별전으로 꾸려졌다. 전시의 중심은 두 연구기관이 각자의 방식으로 발견해 온 ‘과학 속 아름다움’이다. 전시회는 연구자가 연구 과정에서 마주한 과학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운 순간을 직접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MPG의 Images of Science는 현미경이나 전자현미경,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눈에 보이지 않던 세계를 시각화해 과학의 미적 가치를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미지로부터: Art in Science x Images of 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