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특화도시인 전남 나주시에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이 건립된다.나주시는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비 5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은 전시·교육·체험·연구(R&D)가 결합된 전국 유일의 에너지 과학 문화시설이다. 총사업비 460억 원을 투입해 빛가람동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에 연면적 6805㎡ 규모로 조성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관에는 에너지의 역사와 원리, 신재생에너지 기술,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시민과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한전KDN, 한전KPS 등 지역 공공기관과 국내 에너지 산업계와 협력해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나주시는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이번 예산 반영으로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