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며느리 고3 제자와 불륜, 복직까지 준비”…류중일 감독 직접 국민청원

132899785.1.jpg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고3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전 며느리를 불기소 처분한 수사기관에 대해 항의하는 글을 4일 게시했다.류 전 감독은 이날 국회 국민동원청원 게시판에 ‘아동복지법 개선 및 수사 기준 강화 요구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교사인 전 며느리 A 씨의 불륜 의혹을 폭로했다.그는 “예술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던 여교사가 당시 고3 학생과 학기 중 장기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존재한다”며 “그 과정에서 제 손자가 여러 차례 호텔 등에 동행한 사실도 확인돼 우리 가족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안겨줬다”고 청원 이유를 밝혔다.이어 “민사재판에서도 두 사람의 관계는 부적절한 관계이며 손자를 동행하는 ‘비윤리적인 행동’을 자행했다는 것이 인정됐다”며 “그럼에도 경찰과 검찰은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지적했다.류 전 감독에 따르면 수사기관은 △학생이 만 18세 이전에 성관계를 입증할 명확한 증거 부족 △손자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