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공수처,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감사원 압수수색

132900050.1.jpg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상대로 한 감사원의 ‘표적감사’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감사원 압수수색에 나섰다.공수처는 4일 “공수처 수사1부(부장검사 나창수)는 4일 오전 이른바 ‘감사원 표적 감사’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감사원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으로 삼은 곳은 감사원의 운영쇄신 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최재해 전 감사원장이 윤석열 정부 때인 2022년,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돼 재임 중이었던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감사 명목으로 각종 자료를 제출받는 등 표적 감사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감사원은 2022년 7월 말부터 제보를 받아 권익위를 상대로 특별감사를 벌였다. 전 전 위원장의 상습지각 등 근무태도 관련 의혹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 관련 부당 개입 의혹 등이 감사 대상이었다. 이후 2023년 6월 감사원은 전 전 위원장이 직원 갑질로 징계받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