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안 먹는 청소년 43.6% ‘최대’…정상체중 여학생 10명 중 3명 “나 쪘어”

132900129.1.jpg청소년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을 안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 사이에 ‘뼈 말라’(극단적인 마른 체형) 다이어트가 유행인 가운데 여학생 30% 가까이는 정상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살이 쪘다고 느꼈다.담배 제품 현재 사용률은 감소했으나, 일반 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 등 담배제품을 중복으로 사용하는 청소년은 201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현재 음주율도 줄었지만, 한 달에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 이상인 위험 음주율은 증가했다.질병관리청은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5년부터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는 청소년 건강 증진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된다.그 결과 주 5일 이상 아침을 거르는 청소년은 43.6%로 전년보다 1.2%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05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남학생 41.9%, 여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