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 숙원' KTX 호남선 증편 청신호 "정부 예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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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시민들이 지속해서 요구해 온 KTX 호남선 증편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에 '고속철도 호남선 KTX-청룡열차 증편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비' 100억원이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에 KTX-청룡, KTX-1 증편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KTX-청룡은 중련(기관차를 두 대 이상 연결해 운행하는 방식) 편성 시 기존 KTX-1 대비 약 1.4배의 전력이 소비돼 안정적인 증편 운행을 위해서는 전력 공급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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