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영역 만점자 5명 중 재학생 4명, N수생 1명

132759366.1.jpg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채점 결과 브리핑에서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탐구 영역의 경우 변별력, 난이도 측면에서 출제 의도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왔으나 국어, 영어에서는 출제 의도와 달리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수능 만점자는 총 5명(재학생 4명, 졸업생 1명)”이라고 했다.2026학년도 수능 만점자 5명 중 N수생(대입에 2번 이상 도전하는 수험생)은 1명에 그쳤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의대 모집인원 확대로 의대를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N수생이 많아 만점자 11명 중 7명이 N수생이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 수능에서는 N수생 강세 기조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를 입시업계에서는 의대 모집인원 동결과 킬러 없는 수능 출제 경향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되며 최상위권 N수생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해 의대 모집인원이 약 1500명 늘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