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으로 변신한 헌 교과서, 지금까지 7300만원 장학금 기부

IE003556592_STD.jpg

학생들이 직접 수거한 헌 교과서가 장학금으로 변신했다.

사회적기업 미래이엔티(대표 정남규)와 충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안성희)가 충북도교육청에 희망펀드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이 충북교육청에 기부한 누적장학금은 7300만원에 이르렀다.

3일 충북교육청 교육감실에서 희망펀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정남규 대표, 안성희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희망 펀드기금은 올해 2~3분기 학교 자원 재활용 사업에 참여한 도내 학교 84교를 대상으로 헌 교과서 등을 수거해 조성됐다,

교육청은 장학금 수혜 학생을 선정해 학생 5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희망펀드 장학금'은 2017년에 시작됐다. 충북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가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학교자원을 수거해 만들어진 성과다.

수거 및 재활용 사업은 사회적기업 ㈜미래이엔티와 옥천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도 직접 수거에 동참해 환경 교육을 실천한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