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은 1초, 탈퇴는 미로"... 쿠팡 '다크패턴'에 정부 칼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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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 이후 회원 탈퇴를 결심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마음을 먹고 탈퇴를 하려다 분통을 터뜨리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다"라는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된 셈입니다. 결국 정부 당국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4일 쿠팡이 설정한 계정 탈퇴 절차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인 '이용자의 해지권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쿠팡 탈퇴? 앱 → PC 버전 이동 → 설문조사 등 6단계 거쳐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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