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후] 친일 작사·작곡 '고향의 봄' 기념사업 논란 계속

[관련기사] 친일 작사·작곡가인데... 동요 '고향의 봄' 100주년 기념사업 논란 https://omn.kr/2g92n

경남 창원특례시가 2026년에 동요 '고향의 봄' 창작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오마이뉴스>가 지난 2일 한 보도와 관련해 창원시는 "작가의 친일 행적을 기리는 어떠한 요소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열린사회희망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기념사업 반대 시민대책위'를 결성해 활동하기로 했다.

'고향의 봄'은 이원수(1911~19881) 작사, 홍난파(1897~1941) 작곡의 동요다. 이원수‧홍난파는 모두 일제강점기 때 친일행적이 있어, 민족문제연구소에서 펴낸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돼 있다.

'고향의 봄'은 이원수가 1926년 발표했다. 창원시는 '고향의 봄 창작 100주년 기념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관련 예산 8억 9300만 원을 편성해 창원시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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