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대설 특보…퇴근길 눈발 굵어져 최대 8㎝ 쌓일 듯

132903496.1.jpg서울에 4일 오후 대설 특보가 발령됐다. 짧은 시간에 강한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퇴근길과 밤사이 도심 곳곳에서 적설과 도로 결빙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기상청에 따르면 대설 주의보는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서울 전역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경기 부천·김포·동두천·연천·포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구리·남양주, 강원 철원에 내려졌다.오후 4시 이후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적설은 0~1㎝에 그친 상태다. 다만 늦은 밤까지 2~6㎝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연천·포천·철원은 아직 적설이 없지만 3~8㎝의 눈이 예상된다. 눈 구름대 폭이 좁고 이동 속도가 빨라 지역별 적설 편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으며, 짧은 시간 동안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는 3~8㎝가량 쌓일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인천·경기 서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는 1~5㎝ 수준의 적설이 예상된다. 충북 북부도 1~5㎝,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중·남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