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내린 많은 눈으로 5일 곳곳에 빙판길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출근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날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며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첫눈치고는 많은 양의 눈이 짧은 시간에 내려 서울 곳곳에서는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의 영향 아래 춥고 맑은 날씨가 5일에도 이어지면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쌓인 눈이 밤새 얼어 길이 빙판길로 변하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전날 오후부터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북부, 경북서부내륙·북동내륙·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제주에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서울에도 올겨울 첫눈이 내렸다. 평년(11월 20일)보다 14일, 지난해(11월 26일)보다는 8일 늦었다. 기상청은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