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태국 거점 스캠 범죄 조직 2곳 총책 등 28명 검거

132907352.1.jpg경찰은 지난 4일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각각 ‘글로벌 공조 작전’(Breaking Chains)을 진행해 2개 범죄단체의 총책과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글로벌 공조 작전은 우리나라 경찰청이 주도하는 초국가 스캠(사기)·인신매매 대응 공동 작전이다. 작전명 브레이킹 체인스는 스캠센터, 인신매매, 온라인 사기 등 초국가 범죄 피해자들을 ‘범죄의 사슬’로부터 해방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인터폴과 아세아나폴,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 3개 국제기구와 태국, 캄보디아,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16국이 참여하고 있다.이번에 검거된 캄보디아 거점 범죄단체는 여성을 매칭시켜 주겠다며 가입비 등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27명으로부터 총 25억89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조직원이 총 66명에 달하는 대형 스캠(사기) 조직이다.이번 검거 사례는 최근 우리 경찰청과 함께 발족한 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의 공조를 통해 진행한 대표적 사례다.경찰청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