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어요.”전북에서 수능만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이하진(19)군의 공부비결이다. 이 군의 수능만점은 전북에서 8년만에, 재학생 기준으로는 10년만에 나온 수능만점자다.이 군은 5일 전주한일고등학교 인터뷰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를 기대했지만 다 맞을 거라고 생각하진 못했다”면서 “내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해준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했다.그는 수능만점의 비결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공부와 실전같은 연습을 주된 이유로 지목했다.이 군은 “공부를 하다보면 학교나 학원, 인터넷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기만 한다”면서 “그렇게 공부를 하지 않고 예를 들어서 이런조건은 필요가 없고 새롭게 접근해 다르게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 직접 비슷한 문제를 만들어 보는 방식 등을 생각해나가면서 공부했다”고 말했다.이어 “교육청에서 학력향상 도전학교를 통해 실시한 주말 모의고사 프로그램에 매주 참가해 시간에 맞춰 푼제풀이를 했다”면서 “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