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끝에서 만나는 식물의 위로… 서울식물원 ‘안아주는 식물원’ 개장

132907811.1.jpg서울식물원은 마음을 치유하는 식물과 문학예술의 융복합 전시 ‘한 해의 끝에서, 식물이 전하는 위로: 안아주는 식물원’을 오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초록 식물이 주는 위로를 빛, 향, 문학으로 표현한 감성 치유형 전시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식물문화센터 온실 입구 메인홀의 주제는 ‘시각: 빛의 정원’이다. 종이가 주는 부드러운 질감과 색감을 통해 시각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다. 식물문화센터 1층에서는 ‘청각: 책의 정원’을 주제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는 등 사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입체적 전시가 펼쳐진다. 식물문화센터 온실 내 ‘정원사의 방(지중해관)’에서는 ‘정원을 사랑한 문학 작가의 방’을 주제로 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와 함께 공식 론칭한 ‘서울식물원의 향’을 발향하는 등 감각을 자극하는 치유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서울식물원의 향은 국내 식물원 최초의 시그니처 향 컬렉션으로 란타나와 수선화 향이 담긴 룸·패브릭 스프레이와 싱그러운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