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 생태복원으로 논산 강경 르네상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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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굿둑 개방을 통한 해수유통 필요성을 논의한 '금강하구 해수유통 의정토론회'가 5일 논산시 강경읍사무소 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엔 200여 명이 참석해 금강 생태계 회복과 지역경제 재도약 방안을 두고 열띤 논의를 벌였다.

"강경의 새로운 부흥, 주민이 함께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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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를 한 오인환 충남도의원은 "금강하구 복원은 논산과 강경의 르네상스 시작이 될 것"이라며 "국정과제화, 특별법 제정, 도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면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강경은 역사적·지리적 가치가 큰 곳"이라며 "정부 주도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주민 참여가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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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은 "금강이 썩어간다는 사실만으로도 국가적 문제"라며 "수천억 원 투입이 필요하지만 후손에게 돌려줄 경제효과는 3조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강하구 복원은 단순한 환경 개선이 아닌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수질 악화, 어족 급감… 금강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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