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 ‘매니저에 갑질 의혹’ 경찰 입건

132912787.1.jpg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개그우먼 박나래 씨(40·사진)가 상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 씨를 상해, 의료법 위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피고발인에는 박 씨 외에도 박 씨가 차린 1인 기획사 ‘앤파크’와 이 기획사 대표자로 등록된 박 씨 어머니 고모 씨, 성명불상의 의료인 등이 포함됐다. 최근 박 씨 매니저들이 박 씨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해 폭언, 대리 처방, 진행비 미정산 등을 겪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들은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냈으며, 재직 중 입은 피해에 대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매니저들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 씨로부터 폭언을 들었으며, 박 씨가 던진 술잔에 맞아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24시간 대기’뿐만 아니라 안주 심부름, 파티 정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