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버리기 대회인가" 양산마라톤대회에 쏟아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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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버리기 마라톤 대회냐. 달림이(참가자)들이 버린 쓰레기, 특히 비닐비옷이 바람에 날리면서 운행하는 차량을 덮을 수도 있어 사고 위험까지 있어 걱정이다. 빨리 치워야 할 것 같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6일 경남 양산에 사는 한 시민이 다급한 목소리로 제보를 했다. 이날 오전 열린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버린 쓰레기가 많아 환경오염 및 사고 위험이 걱정된다는 이야기였다.

이날 마라톤대회는 경상남도와 양산시(의회)가 후원해 양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산육상연맹이 주관해 열렸다. 올해로 19회째 열린 이날 대회에는 하프, 10km, 5km 구간에 걸쳐 수천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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