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섬유공장서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

132913499.2.jpg경북 칠곡군의 한 섬유 공장에서 6일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경 칠곡군 왜관읍의 한 섬유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소방은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2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 불로 아직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 직원 약 6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공장 1개 동 666㎡가 전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칠곡군은 ‘인근 차량은 우회하고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소방은 진화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