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없는 월드컵?…오전 10시 축구에 자영업자들 울상

132927080.1.jpg내년 6월 축구 국가대표팀 조별 리그 3경기 시간대가 모두 평일 오전으로 쏠리면서 ‘월드컵 특수(特需)’를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은 울상을 짓게 됐다.지난 7일 소상공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오전 시간에도 월드컵 특수를 누릴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번 월드컵 시간을 보니 10시~11시 킥오프더라”면서, “이 시간에 족발, 피자, 치킨집 사장들은 월드컵 특수를 누릴 수 있을까”하고 질문했다.누리꾼들은 “그 시간에 치맥은 없지”, “수요가 얼마나 있겠냐”, “그 시간에는 (손님들이) 다들 일하느라 없을 것 같다”등 월드컵 특수를 누리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다른 누리꾼 역시 월드컵 시간대를 언급하며 “치킨집 사장님들 월드컵 대목일텐데 아쉽겠다”는 글을 남겼다.FIFA(국제축구연맹)가 7일 발표한 북중미 월드컵 조별 리그 일정에 따르면, A조인 한국은 내년 6월 12일(금) 오전 11시 1차전으로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맞붙는다. 멕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