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딸’ 추사랑 폭풍성장…14살 맞아? 놀라운 다리 길이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부인 야노 시호가 딸 추사랑의 근황을 공개했다.야노 시호는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육아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고민했을 때, 어떤 마음가짐이나 본연의 자세로 있으면 좋을지를 조동종을 열었던 도원선사의 말씀을 빌어, 젠으로부터의 조언을 듣고 있다”고 적었다.이어 “그것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평소부터 그렇게 하자고 생각하는 것이기… 더보기

우리나라 최초 민간 신문 여기자의 근무 모습[청계천 옆 사진관]

● 신입 여기자 인터뷰 사진책상 위에 마이크 또는 전화기로 보이는 물건이 놓여 있습니다(기사 내용상 마이크 보다는 전화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른쪽에는 원고 뭉치가 널려 있습니다. 정갈하게 옷을 입은 여자가 고개를 숙인 채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백년사진이 고른 사진은 신문사 여기자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기자 생활을 6개월 정도 한 신… 더보기

“냉장고에 항상 비치해 둬야 할 식재료는 OO” [알쓸톡]

“버섯은 자연이 선사한 건강 보물, 냉장고에 항상 비치해 두어야 할 식품이다”영양사이자 작가인 로렌 마나커는 13일 야후 라이프 칼럼에서 이렇게 표현했다.버섯은 맛도 좋거니와 면역력 강화, 장 건강 개선, 항산화 및 항암 효과까지 있어 슈퍼푸드라고 할 수 있다.마나커에 따르면, 버섯은 저칼로리, 무지방, 콜레스테롤 프리, 글루텐 프리 그리고 나트륨 함량이 … 더보기

[그림책 한조각]소

그러나 소는 모른 척 살아야 했다.괜히 아는 척하면 소는 슬프고 괴롭기 때문이다.

“자연은 고요하게 바라보는 사람이 주인입니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1. 똑딱똑딱. 전북 완주 아원(我園)고택 로비 겸 갤러리에 들어서자 물줄기가 명상 음악과 어우러지며 수조 위로 떨어졌다. 목탁 소리 같은 그 소리는 마음에 동그란 물수제비를 그렸다. 부드러운 빛이 수면에 내려앉기에 위를 올려다보니 지붕이 뚫려 있었다. 움직이는 지붕이라 이따금 눈과 비도 실내로 들어온다고 한다. 구도(求道)의 공간이 이런 걸까. ● 아원… 더보기

[책의 향기]환경운동과 자본주의의 충돌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 땅을 사용할 법적 권리나 소유권을 갖지 못한 채 버려진 땅에 식물을 키우고 지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을 일컫는다. 땅의 오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행위인데, 일종의 생태 저항 운동으로도 불린다. 소설은 가상의 게릴라 가드닝 단체 ‘버넘 숲’의 조직원들이 산사태로 버려진 마을 부지의 활용 방안을 … 더보기

폐렴 입원 교황, 병상서 즉위 12주년 맞아

폐렴으로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이 13일(현지 시간) 병상에서 즉위 12주년을 맞았다. 교황청 공보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교황이 의료진과 함께 케이크와 촛불로 즉위 12주년을 축하했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교황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보낸 수백 장의 카드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교황 선출 기념일은 별다른… 더보기

[책의 향기]과학의 발전에 기여한 ‘마술사들’

“부엌의 모든 냄비를 굴뚝을 통해 밖으로 날려버릴 겁니다.” 1520년대 어느 날, 독일의 떠돌이 ‘요한 게오르크 파우스트’(1480∼1541)는 자신을 무시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파우스트의 말과 달리 냄비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의 일대기를 다룬 1587년 출간작 ‘파우스트 책’은 이 장면을 이렇게 묘사한다. “‘성가신 손님’(파우스… 더보기

김수현측 “故김새론과 성인된 후 1년간 만났다”

배우 김수현(37·사진)이 고 김새론과 교제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성인이 된 이후였다며 미성년자 시절 교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배포한 공식 입장문에서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달 10… 더보기

[책의 향기]벤 존슨은 왜 스테로이드를 끊지 못했나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전 세계를 경악시킨 사건이 벌어졌다.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79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캐나다 벤 존슨의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난 것. 이 경기는 미국의 칼 루이스와의 ‘세기의 대결’로 꼽혔던 터라 충격은 더 컸다. 금메달 박탈은 물론이고 향후 2년간 모든 국제대회에 출전 금지된 존슨은 자격 정지가 풀린 뒤에도… 더보기

[책의 향기/밑줄 긋기]삶이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요즘도 몸이 긴장되거나 마음이 조급해질 때면 이 말을 되뇐다. “도착했네, 집이네!” 그럴 때마다 몸과 마음이 이완되면서, 미소가 지어진다. 정말이지,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되찾아 주는 마법의 주문이 아닐 수 없다.어느 선생님의 행복한 공부, 특별한 수업 이야기.

[새로 나왔어요]엔비디아 레볼루션 外

● 엔비디아 레볼루션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의 수석기자가 젠슨 황은 물론 공동창업자인 말라초프스키와 프리엠, 초기 벤처투자자들, 경쟁사 관계자까지 100여 명을 취재해 완성한 엔비디아 경영 분석서. 1993년 데니스 레스토랑에서 세 명의 창업자가 무한리필 커피를 마시며 창업을 꿈꾸던 그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일대기가 흥미진진하다. 기존 책과… 더보기

[책의 향기]수집품 과시한 ‘경이의 방’, 르네상스 꽃피웠다

르네상스 시기 이탈리아 도시국가의 군주들은 자신의 궁에 ‘스투디올로’라는 작은 전시용 방을 만들었다. ‘서재’라는 뜻이지만 책을 읽는 장소는 아니었다. 오히려 값비싼 보석과 회화, 조각 등을 배치해 군주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에 가까웠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그들이 지적인 것처럼 포장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인문주의와 예술이 발달했다고 분석한다. 15… 더보기

[책의 향기]생의 중반에서야 이해한 할머니의 마음

소설집 ‘여름의 빌라’, 장편소설 ‘눈부신 안부’로 잘 알려진 백수린 작가의 네 번째 소설집이다. 2020년 ‘여름의 빌라’를 출간한 직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4년 동안 쓴 단편 7편을 묶었는데 유독 겨울 풍경이 많다. 눈이 내리거나 쌓여 있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상실 혹은 상실 이후의 풍경을 그리기 때문이다. 단편 ‘눈이 내리네’의 주인공 ‘다혜’는 대… 더보기

[어린이 책]마법의 물뿌리개야, 내 키도 크게 해 줘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려던 니나가 거리 한편에 버려진 쓰레기 더미에서 노란색 물뿌리개를 발견한다. 호기심을 갖는 니나에게 지나가던 이웃이 “그냥 오래된 물뿌리개야”라고 말한다. 하지만 니나는 이미 이 물뿌리개가 마음에 든다. 재활용하면 좋겠다며 물뿌리개를 갖고 와 집에 있는 화분에 물을 준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물뿌리개로 물을 준 모든… 더보기

부적-저주 인형으로 고달픈 현실 깨부수기[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너무 재밌어서 순식간에 샅샅이 핥듯이 읽게 되는 책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이 책이 그랬다. ‘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는 주인공 김하용이 벽간소음으로 인해 5년 차 UX/UI 디자이너에서 붕어빵 및 다코야키 셰프를 거쳐 부적과 무속 도구 제작 전문가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린 일상퇴마 모험 환상 커리어 성장소설이다. 연작소설 형식으로 8편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더보기

[책의 향기]모네는 천재일까 거장일까… 정점을 언제 찍었나 보라

혁명적인 스타일로 예술계를 뒤집었던 파블로 피카소와 영화 ‘네 멋대로 해라’의 감독 장뤼크 고다르. 그리고 ‘현대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폴 세잔과 영화 ‘현기증’을 만든 앨프리드 히치콕. 각 예술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누구나 알 만한 예술가들이지만 전자와 후자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전자는 일찍이 두각을 드러낸 천재, 후자는 대기만성형 거장이란 점이다. … 더보기

55세 정석용 “여자친구와 2년째 연애…결혼 상의 중”

배우 정석용(55)이 여자친구와 결혼을 계획 중이라고 밝힌다.1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자친구를 위해 사탕을 만드는 정석용, 그룹 ‘코요태’ 김종민, 배우 임원희의 모습이 공개된다.지난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 정석용은 “연애한 지 2년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정석용은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