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자증’ 남편 정자, AI가 3개 찾아내…18년만에 임신 성공

18년간 수차례 인공수정을 시도했지만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미국의 한 부부가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마침내 첫 아이를 임신하게 된 사례가 공개됐다. CNN의 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신분을 공개하지 않은 이 부부는 전 세계의 불임 센터를 찾아다니며 체외수정(IVF) 시술을 반복했다. 하지만 남편의 정액에서 정자가 전혀 검출되지 않는 무정자증(a… 더보기

여교사·초등생 로맨스 논란 웹툰, 결국 판매 중단

여성 교사와 남자 초등학생 사이의 연애 감정을 소재로 한 웹툰이 결국 주요 플랫폼에서 판매 중단됐다. 최근 이 작품의 드라마화 소식이 알려지며, 아동 그루밍 성범죄 미화 논란이 일었다.3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교보문고·리디 등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은 최근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유통을 전면 중단했다.■ “교사와 제자의 … 더보기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보이는 것 너머’ 전시 행사 주목

강릉 하슬라아트월드는 지난 달 2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25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보이는 것 너머’를 운영하며, 관람객의 감각을 깨우는 특별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미술관 1관에서 진행 중인 ‘보이는 것 너머: 또 다른 사실주의’ 전시와 연계된 이번 프로그램은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표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 더보기

美 홀린 韓애니 ‘킹 오브 킹스’, 국내 관객 만난다

“보편적 사랑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볼 만한 작품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예수의 생애를 그려 미국 등에서 돌풍을 일으킨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가 16일 드디어 국내 관객을 만난다. 장성호 감독은 2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시사·간담회에서 “종교적인 소재라 특정층만 반응할 거란 우려도 있었지만, 미국에서 일… 더보기

‘오겜’ 끝낸 이정재 “‘희생’ 택한 엔딩이 최고 장면”

“지금 현시점,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한국인이 아닐까요?” 지난달 27일 공개한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주인공인 배우 이정재(53)는 “그럴 수도 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 배우는 “이제 정말로 끝났다”며 “오징어 게임으로 더 이상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까”라며 시원섭섭한 듯 묘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 배우는… 더보기

“행복하게 춤출 곳 찾아 미국行… 많은 관심, 더 열심히 할 원동력”

올해 2월 세계 최고로 꼽히는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발레 학교 교장은 17세 한국인 발레리노에게 입학을 권하면서도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사실 윤재 군이 와도 더 배울 건 없을 겁니다.”185cm의 키에 탄탄한 기본기, 섬세한 감정선까지 갖춰 무용계에선 이미 ‘완성형 인재’라고 평가받는 박윤재 군(17). ‘세계 무용수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스위스 … 더보기

“李대통령 친서, 교황에 전달… 올해 두 분 만남 기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뒤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많은 추기경이 ‘한국은 괜찮냐’고 묻는데…, 참 많이 부끄러웠습니다.”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3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 추기경은 2021년 한국인 성직자 중 처음으로 교황청 장관으로 임명됐으며, 이듬해 한국인으로는 네 번째로 추기경에 서임됐다. 지난달… 더보기

‘신지 예비신랑’ 문원 “무자격 부동산중개, 위법 몰랐던 내 불찰”

가수 문원이 3일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문 씨는 최근 그룹 코요테 출신 신지와 결혼을 발표한 이후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무자격 중개 관련 업무를 했던 적이 있다고 인정한 것이다. 문 씨는 또 전 부인과의 혼전 임신설도 맞다고 밝혔으나 학교폭력과 군대 내 폭력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더보기

“상상밖 엔딩, 감독 용기에 놀라”…이정재가 꼽은 오겜3 명장면은?

“지금 현 시점,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한국인이 아닐까요?”지난달 27일 공개한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주인공인 배우 이정재(53)는 “그럴 수도 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 배우는 “이제 정말로 끝났다”며 “오징어 게임으로 더 이상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까”라며 시원섭섭한 듯 묘한 감정을 내비쳤다.이 배우는 … 더보기

비즈니스 ‘술 접대’, 여성에게 하면 돈 낭비라고?

영업 담당자가 설득해야 할 대상이 남성이라면 술 접대가 효과적일 수 있으나 여성이라면 다른 방법을 찾는 게 낫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술이 판단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그 영향의 정도가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미국 텍사스 대학교 엘파소 캠퍼스(UTEP) 연구진이 주도한 연구에서 밝혀졌다.UTEP 생물학과 알렉산더 프리드먼… 더보기

‘로잔의 별’ 17세 발레리노 박윤재, 세계 러브콜 속 미국행 택한 이유는…

올해 2월. 세계 최고로 꼽히는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발레 학교 교장은 17세 한국인 발레리노에게 입학을 권하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윤재 군이 와도 사실 더 배울 건 없을 겁니다.”185cm의 큰 키에 탄탄한 기본기, 섬세한 감정선까지 갖춰 무용계에선 이미 ‘완성형 인재’라고 평가받는 박윤재 군(17)의 이야기다. ‘전 세계 무용수들의 등용문’으로 불… 더보기

유흥식 추기경 “李대통령과 교황, 올해 만남 기대”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이재명 대통령과 레오 14세 교황의 만남이 올해 안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유흥식 추기경은 3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대통령님께 가능하면 금년 중 교황청을 방문하셔서 교황님을 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드렸다”고 말했다. 유 추기경은 “외교상 어떻게 될지는… 더보기

걷기·뛰기 지루하면 ‘라켓 스포츠’ …“기대 수명 10년 연장”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운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이유가 있다. 그 중 ‘재미’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요소다.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는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하지만 지루해 지기 쉽다. 이런 사람들에겐 라켓 운동이 ‘딱’이다.운동 효과는 훨씬 더 높다. 덴마크 연구자들이 다양한 … 더보기

“왜 변덕이야?”→“생각이 바뀌었어?”…말을 바꾸면 아이가 달라진다[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창작자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희귀한 확률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탄생한 과정을 들여다본다. 창작자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시대 사람들의 욕망, 사회 트렌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두 발 자전거를 배운 지 … 더보기

돈룩업, 에스파 새 싱글 발매 기념 콜라보레이션 선보여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3연속 메가 히트를 기록한 에스파(aespa)가 새 싱글 ‘더티 워크(Dirty Work)’ 발매를 기념해 셀프 포토부스 브랜드 ‘돈룩업(DON’T LXXK UP)‘과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돈룩업은 지난 30일 공식 계정을 통해 에스파와 협업한 ‘아티스트 위드 프레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레임… 더보기

방시혁 서울대 기부금 50억, ‘문화관 재건축’에 사용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기부한 ‘문화관 건축기금’ 50억 원이 새로운 문화관 재건축에 사용된다.3일 하이브에 따르면, 서울대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 앞에서 기존 문화관 해체를 기념하고 새로운 문화 예술 복합 공간의 시작을 알리는 ‘문화관 해체 의례 및 기공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교수와 학생들을 비롯… 더보기

레오14세, 튀르키예 영부인 영접…11월 튀르키예 방문 가능성

교황 레오 14세가 바티칸에서 튀르키예 영부인 에민 에르도안을 영접했다. 이 자리에서 11월 튀르키예 방문도 언급됐다고 한다.튀르키예 대통령실은 2일(현지 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에르도안 여사가 가톨릭 세계의 영적 지도자이자 바티칸시티 정상인 레오 14세를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가자 지구 상황, 기후 변화 대응, 이슬람 혐오 및 인종차별 대… 더보기

까치·호랑이·갓 배지에 줄 섰다…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역대 최고치

국립중앙박물관이 2024년 상반기 27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용산 이전 이후 반기 기준 최다 기록을 세웠다.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와 함께 갓·민화·저승사자 등 전통 소재가 박물관 인기와 문화상품 판매 급증으로 이어지며, 박물관은 세계 6위·아시아 1위 위상을 확보했다.

“초서 읽을줄 아는 젊은이 거의 없어… 귀중한 고문헌이 이러다 폐지 될 판”

“적막한 사립문에 해는 저무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서 나가 보았더니, 천 리 밖에서 편지를 전해 주는 이가 있었습니다.…아이는 마침내 무사합니까.” 1644년 선비 홍위(1620∼1660)가 처가에 보낸 편지의 일부 내용이다. 홍위는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고 아내는 돌림병에 걸렸다. 쌀독이 비었는데 가뭄마저 지독해 “하염없는 세상만사를 다만 하늘의 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