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5월까지 ‘여행가는 봄’… 50만명에 숙박-KTX 등 할인권

131144901.1.jpg직장인 박동민 씨(34)는 이달 봄을 맞아 두 자녀와 국내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이나 경남 등 따뜻한 남쪽 지방부터 여행할 계획이다. 박 씨는 “숙박 할인권 및 고속철도(KTX)-렌터카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여행 경비를 20∼30% 절감해서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생 신정현 씨(22)는 평소 꿈꿔 오던 템플스테이를 계획 중이다. 신 씨는 “소셜미디어 등에서 3월에 하루 3만 원으로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며 “수업이 비는 시간에 친구와 템플스테이 계획을 짜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정보를 얻은 곳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3월부터 5월까지 추진하는 ‘여행 가는 봄’ 캠페인이다. 봄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 슬로건인 ‘올봄, 여행은 유행, 지역은 흥행!’에 맞춰 3개월 동안 국내 곳곳에서 여행 경비 할인권 등 풍성한 혜택을 약 50만 명에게 제공한다.3월에는 한 달간 비수도권 숙박 2만∼3만 원 할인권 30만 장을 선착순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