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원회는 5일 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BIPAF)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 포스터 디자인은 한국관광공사, 부산시 등 여러 기관의 행사 포스터를 작업해 온 조재훈 디자이너가 맡았다.조 디자이너는 고전 조각상과 현대적인 형상의 조합을 통해 연극이 시대를 초월하는 예술임을 강조하며 각기 다른 형태, 색채, 질감이 어우러져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담아냈다.포스터 속 조각상이 상승하는 듯한 구조는 부산국제연극제가 추구하는 역동성과 지속적인 발전을 상징한다. 이 외에도 포스터 속 각 요소는 개별적인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축제 속에서 어우러지며 연극이 끊임없이 발전하는 과정을 표현한다.5월23일부터 6월1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연극제는 재생과 균형을 주제로 고전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연극 예술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세계 각국의 작품을 선보인다. 티켓 예매는 내달 중 오픈될 예정이다.[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