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성로가 SPA 브랜드들의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유니클로(UNIQLO)가 5년 만에 돌아오면서 무신사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1일 개점한 유니클로 동성로점은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총 791평(2616㎡) 규모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3년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점에서 도보 5분, 40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위치다.유니클로 동성로점은 비수도권 지역 중 최대 규모로 외관부터 차별화된다. 매장 입구 3개의 LED 큐브 사이니지 및 2층의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유니클로 브랜드 정체성을 알린다. 특히 매장 전면을 통창으로 디자인해 대형 파사드 및 매장 전체 디스플레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매장에 들어서면 높은 층고가 압도적인 규모감을 준다. 또한 대표 제품을 홍보하는 디스플레이가 매장 곳곳에 설치돼 눈길을 끈다.유니클로 동성로점에선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우선 유명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를 비롯한 800여 가지의 이미지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고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