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딸이 끊임없는 숙제 압박에 과호흡 증세를 보인다.24일 오후 8시10분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선 공부 압박에 힘들어하는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저녁이 되자 엄마는 딸의 받아쓰기 숙제를 검사한다. 딸이 “학교에 숙제를 놓고 왔다”고 하자 엄마는 “왜 맨날 놓고 오냐”며 화를 낸다. 그러자 딸은 “나쁘다”며 울음을 터뜨린다. 이후 엄마는 “밥 먹을 거냐”며 딸을 부른다. 딸이 식탁에 앉자 엄마는 의자를 빼더니 “숙제를 가져와야지 맨날 잊어버리지 않냐”며 혼내기 시작한다.엄마는 “몇 번이나 독서록 못 써서 다른 곳에 써서 붙이지 않았냐”고 덧붙인다.이에 딸은 “잠시만 기다려 봐라”라며 숨을 못 쉬고 괴로워 한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