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수면시간이 8시간 이상인 사람은 적정 수면 시간(7시간 이상∼8시간 미만)을 유지한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이 짧은 것도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불규칙한 수면 패턴(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기상 시간이 하루하루 다른 상황)과 결합할 때 사망 위험이 더욱 크게 증가했다. 한양대병원 연구팀(박진규·김병식·박진선·박수정 교수)은 경기도 안성·안산 역학연구(코호트)에 등록된 40∼69세 성인 9641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평균 15.5년(186개월)간 추적 관찰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최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하루 8시간 이상 잠을 자는 사람은 7∼8시간 자는 사람에 견줘 사망 위험이 평균 27% 높았다.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경우도 적정 수면 시간에 비해 사망 위험을 11%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목할 점은 너무 길거나 짧은 수면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