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테릭스, 기존 유통망 품고 한국 ‘직진출’… 넬슨스포츠 일부 사업 인수 계약

132223162.1.png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Arc‘teryx Equipment)가 국내 유통사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한국 시장 직진출을 선언했다.아크테릭스는 20일 자사 제품을 국내에 유통해 온 넬슨스포츠(Nelson Sports) 주요 자산(일부)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규모는 약 3000만 달러(약 42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넬슨스포츠는 지난 2001년부터 아크테릭스를 국내에 독점 유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크테릭스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DTC(Direct-to-Consumer)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브랜드 성장 여정의 다음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계약에 따라 인수된 넬슨스포츠 조직은 아크테릭스코리아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정해빈 넬슨스포츠 부사장은 아크테릭스코리아 총괄 매니저로 임명됐다. 정 총괄 매니저는 한국 내 브랜드 확장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한다. 넬슨스포츠 다른 주요 임직원들도 아크테릭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