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성현주(41)가 아들상 5년만에 둘째를 임신했다.성현주는 20일 인스타그램에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세상을 떠난 아들 서후 사진을 합성,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 주 한 주 노심초사하느라 불러오는 배 꽁꽁 숨겨가며 어느덧 9개월 차 임신부가 됐다”며 “휘몰아치는 임신 증상을 한 치의 오차없이 그득하게 겪으며 감사한 마음보다 ‘이렇게 힘든 거였나’ 하는 유약한 마음이 앞섰다”고 썼다.“이제 남은 한 달, 말랑말랑한 마음으로 고마운 사람들의 흘러넘치는 축하를 만끽하며 뒤뚱뒤뚱 유난하게 걸어보려고 한다”면서 “아마도 난 머지않아 또 다른 작은 사람을 끔찍하게 사랑하게 되겠죠? 그것은 내가 곧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 그래서 나도 한다. 임밍아웃”이라고 덧붙였다.개그우먼 박소영, 오나미, 김민경에게도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영상 속 박소영은 “진짜야?”라며 놀랐고, 오나미와 김민경은 오열했다. 김지민, 김영희, 안소미, 신보라, 김나희, 장영란 등도 축하 댓글을 남겼다.성현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