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맛집 중 가장 맛있는 메뉴는 ‘불고기비빔밥’

132222040.4.png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대부분 제1, 2여객터미널에 있는 식음료 매장을 이용한다. 특히 오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여행객들은 아침 식사를 거른 채 인천공항에 도착하기 때문에 항공사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마치고 나면 끼니를 해결할 음식점을 찾게 된다. 물론 비행기에 탑승하면 기내식이 나오지만 공항에 일찍 도착해 시간이 많이 남아 허기가 밀려오면 음식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런 여행객을 위해 최근 ‘2025년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를 선정했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2곳에서 영업하는 음식점의 맛있는 메뉴를 뽑아 여행객들의 선택을 돕고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공사는 맛있는 메뉴를 선정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입주한 식음료 매장 125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522개 음식 가운데 상주직원과 여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35개 후보 메뉴를 뽑았다. 그 뒤 상주직원으로 구성된 맛 평가단과 음식조리 전공 교수 등